수납박스가 한 층에 하나씩 밖에 들어가지 못한 점에 대해서
볼때마다 신경이 쓰였다.
효율적인 수납도 안될 뿐 더러,
주변 공간 활용도 하기 힘들고
깔끔하게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인데,
그래서, 황금같은 꿀 연휴에
하루 반반나절 정도 시간을 내어서
여름옷 정리도 할 겸 해서 함께 행거를 다른 위치에 재 설치했다.
행거-선반을 가로로 정렬했던 기존 구조에 비해,
이번 구조에서는 행거의 길이를 가로로 늘였고,
선반의 정렬을 90도 회전하고 수납박스가 한 층에 두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길이로 설치하였다.
그리고 각 수납박스에 태그를 붙여서 어떤 박스에 뭐가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.
설치된 구조 상 안쪽에 있는 박스는 꺼내기 힘들기에,
자주 꺼내보지 않는 박스는 안쪽에, 근시일 내에 꺼낼 가능성이 있는 박스는 바깥쪽에 위치시켰다.
이렇게 정리해놓고 나니 혼자 덩그러니 널부러져 있는 물건들이 보이지 않아서 좋았고,
행거 옆 여분의 공간도 많이 사용하게 되어서
결과적으로 창고방에 탁 트이고 활용 공간이 넓어진게 장점이다.
단점이 있다면 수납박스가 뒷 편 유일한 창문을 가린다는 점인데..
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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